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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리뷰 - 죽어야 번다

간략한 소개: 제목이 소설의 흥행을 방해한 소설을 꼽으라면 손가락에 들어갈 소설입니다. 귀족을 꿈꾸던 전도유망한 기사가 포스를 잃고 도박에 빠져 아내는 도망가고 빚은 많고... 도망간 아내를 찾으려고 자식을 아버지께 맡기고 유랑하다 돌아오니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노신사(블랙드래곤)가 '의미있게 죽으면 만 골드를 주겠다'는 소리를 제안을 들은 주인공이 의미있게 죽으려고 노력하는 소설입니다. 중반까지는요. - 소재의 참신함: A 대체로 소설들이 대리만족을 위해 주인공을 강하게 만듭니다. 소드마스터나 마법사, 또는 제 3의 길로 강해지죠. 이 소설 주인공은 일반인 기준으로는 강하기는 한데 강자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고평가받는 부분은 검술이 아니라 전략 부분입니다. ..

소설 리뷰 - 카르세아린

간략한 소개: 레드드래곤 일족 해츨링 카르세아린이 용사 이야기에 감명받아 폴리모프 마법을 배워 가출하는 것이 이 소설의 시작입니다. 인간세상으로 나가 사기도 당하고 친구도 만나지만, 드래곤 슬레이어 4인방(어째 작가님 용사파티는 4명이네요)과 만나면서 용생(?)이 꼬이게 됩니다. 나이에 비해 덩치가 커 성룡으로 오인받아 4인방에게 사냥당할 뻔하기도 하죠. 파티원들을 추가해가며 유희를 즐기는 게 중반까지의 얘기고, 유희 중에 생긴 일 때문에 드래곤 슬레이어 4인방의 나라가 멸망하며 벌어지는 사건이 후반부입니다. - 소재의 참신함: A+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에서 드래곤의 유희라든가 해츨링을 소중히 여긴다든가 하는 얘기가 이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뭣보다 인간이 주인공이 아니라 드래곤이 주인공이라는 ..

소설 리뷰 - 권왕전생

간략한 소개: 10서클 사용자 레펜하르트가 4인의 용사에게 토벌당하고 회귀하게 됩니다. 문제는 회귀는 했는데 원래 자신의 몸이 아니라 4용사 중 권왕 테스론의 몸으로 회귀하게 되는거죠. 10대의 테스론이니 한창 수련중이었고, 미친(?) 무문 짐 언브레이커블의 수련 과정에서 도망가고 싶어하지만 스승인 권황 제라드에게 잡혀 꽤 강한 무인이 되서 하산합니다. 회귀하기 전에 못다 이룬 이종족 해방, 그리고 마법 실력과 무술 실력을 키워가며 세계의 흑막인 은의 현자와 맞서는 것이 이 소설의 줄거리입니다. - 소재의 참신함: B+ 소재가 참신할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회귀나 이종족, 흑막 같은 것들은 여기저기 많이 사용되는 소재고, 세계관도 특별히 새롭지는 않습니다. 다만 종족마다 장단점이 특이해서 재밌는 ..